트루스피릿(2023, 사라 스필레인)

트루 스피릿 볼 수 있는 곳

트루 스피릿(True Sprit)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장르

드라마/ 모험

 

영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

 

1. 트루 스피릿은 최연소로 무기항 단독 선박 세계일주를 한 호주의 10대 소녀 제시카 왓슨의 실화 이야기입니다.

2. 제시카 왓슨은 만 7살 때 이미 자신의 배로 세계일주 하는 것을 계획하고, 16살에 세계일주를 하였습니다. 

3. 호주 감독인 사라 스필레인이 만든 호주인 영화입니다. 

 

넷플릭스 트루 스피릿 후기 : 나의 개인적인 생각

제게 <트루 스피릿>은 조금 지루하지만 나름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루즈한 분위기이지만, 그래도 잔잔한 휴먼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시카 왓슨 가족의 훈훈한 분위기가 참 좋더군요. 중간 중간 대자연의 모습이 참 아름답게 나오긴 하지만, 그냥 영화관에서는 보기 아깝고,  OTT 용으로 딱 보기 좋은 영화 같습니다.  나름 기승전결을 잘 지킨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

호주의 10대 소녀 제시카 왓슨은 어렸을 때 부터 자신의 배를 가지고 세계일주를 하는 것을 꿈꿔 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너무 어리고 바다는 거칠었죠. 게다가 그녀는 난독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좌표를 읽거나 책을 읽어야 할 때 매우 힘들어 하였습니다. 그녀가 만 16살의 나이에 무기항 단독 세계일주한 다는 것을 언론에 발표 했을 때 언론과 정부까지 그녀를 말리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만류에도 결심하고, 떠납니다. 제시카 왓슨은 호주 시드니에서 출발하여 21m높이의 파도와 싸우며,  무풍지대, 그리고 최악의 태풍을 만나기까지 많은 역경을 뚫고 결국 210일 만에 세계일주를 해냅니다. 

 

트루스피릿 제시카 왓슨의 항해 루트

제시카 왓슨은 2009년 10월 18일 호주 시드니에서 출발하여,  210일 만인 2010년 5월 15일 시드니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세계일주를 하기 위해 약 40,000km  항해 하였습니다. 참고로 그녀가 몰았던 배는 실제로 이런 종류의 작은 배였습니다. 

 

트루스피릿 실제 이야기와 비교 : 왜 트루 스피릿인가?

우선 트루 스피릿은 제시카 왓슨의 자서전인 트루 스피릿에서 따온 제목입니다. 영화에서는 7살의 제시카 왓슨이 자신의 코치이자 멘토인 벤에게 항해기술을 알려달라고 조릅니다. 하지만 실은 벤은 가상의 인물입니다. 여기저기서 찾아봤는데, 그냥 여러 사람을 합친 인물에 영화적 요소를 살리기 위해 넣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귀요미 맨마지막 동생은 사진을 찾아봤는데 없어서 못 넣었습니다. 

 

참고로 제시카 왓슨 역을 맡은 티거 크로프트는 DC 타이탄에서 레이첼 역으로 나온 배우였더군요. 그 외에도 로쉬 로슨, 클리프 커티스 등도 나름 꽤 필모그래피가 가득했지만 제게는 생소한 배우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제시카 왓슨의 실제 블로그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도 항해일을 하면서 책도 쓰고, 좀 조용히 살고 있는 것같았습니다.  참 존경스럽습니다. 

https://www.jessicawatson.com.au/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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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마디..

정말 나라면 저렇게 홀로 바다에서 210일을 버틸 수 있을까..개인적으로 참 대단한 것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대단한 결정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제일 멋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