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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극장

아바타: 물의 길 (2022,제임스 카메론) 아바타2

by otts2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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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는 곳 

극장

장르

SF, 판타지, 가족영화

 

짧은 감상평

아이맥스 3D와 돌비시네마 3D의 존재 이유. 

 

아바타2에는 쿠키영상이 있는가?

당연히 없다. 원래 보통 영화에서 끝부분에 쿠키영상을 심어놓지는 않는다. 우리가 마블에게 길들여졌을 뿐(?)..괜히 기다리지마라.

 

이 영화의 메인 빌런은  누구인가?

흥미롭게도 아바타2의 메인 빌런은 아바타1에서 나왔던  마일즈 쿼리치 대령이다. 이 인간이 자기 복제인간을 아바타로 만들어서 다시 돌아왔다. (그래, 이래야 공평하지..)

 

어떤 사람에게 아바타 물의 길을 추천하는가?

1. 장시간 화장실 안가고 3시간 동안 영화 볼 수 있는 사람

이 영화의 상영시간은 무려 192분이다. 3시간동안 화장실에 갈 수 없다. 물론, 바지에 지릴 바에는 화장실에 다녀오는게 낫다. 단, 다녀올 수도 있지만 가면 도중에 스토리도 놓치고, 민폐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그런 의미에서 절대 복도 쪽 자리에 앉으면 안된다. 복도 쪽에 앉으면 중간 중간 화장실 가는 사람이 많으므로 영화에 집중 할 수가 없다. 

 

※ 아바타2 화장실 가는 타이밍은?

메인 빌런인 쿼리치 대령이 새를 사냥하러 가는 타이밍이 있는데, 딱 그 때 다녀오면된다. 그 후에 내용 상으로도 조금 쉬는 타이밍이기도 하다.

 

2.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 가는걸 좋아하는 사람 

솔직히 비싼 아쿠아리움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바, 환상적인 물고기를 더 많이, 그리고 더 가까이 볼 수 있다. (3D,4D 한정) , 그만큼 생동감이 넘친다. 단, 3시간 동안 3D의 어지러움을 버틸자, 그리고 그 무거운 안경을 오랫동안 끼고 있을 자신이 있는 자에게 추천한다.

 

3. 아바타1을 너무 재밌게 본 사람, 영화의 영상미를 추구하는 사람

솔직히 아바타1 을 재밌게 봤으면, 아바타2는 당연히 재밌다. 왜냐면 아바타1의 내용의 연장선이고, 영상미 면에서 더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이다. 그냥 아바타1 재밌게 봤던 사람들은 2를 봐라. 지금 평들이 대부분 스토리가 부실하다고 하는데, 3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내용은 꽉 차있고, 비쥬얼이 저 세상 영화다. 

 

이 영화와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

1. 시고니 위버의 1인 2역

아바타: 물의 길의 메인 캐릭터인에서는 그레이스 박사의 딸인 '키리' 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참고로 이 '키리' 역을 시고니 위버가 맞았다. 즉, 어머니와 딸을 동시에 연기하였다. 참고로 시고니 위버는 1949년생으로 올해로 만 73세이다. 

 

2.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대한 일본의 외교적 결례

일본은 12월 10일 아바타2의 홍보차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제임스 카메론,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등 출연진을 초대하였다. 그리고 일본은 이 기자간담회에서 돌고래 쇼를 열어 아바타2 감독과 관계자들을 열렬히 환영해주었다. 

근데 문제는 아바타2 물의 길 예고편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고래가 나오고, 이 고래 사냥에 대한 엄청난 비판이 담겨져있다.. 즉, 대참사였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돌고래 쇼가 끝나고 마이크를 직접 집어들고 "나는 돌고래를 사랑한다. 그들의 지성, 사회성, 그리고 인간과의 교감 능력을 좋아한다. 이 쇼에 나온 돌고래들이 모두 이 쇼에 출연하는 것을 허락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라고 비꼬면서 말해주었다.   

 

3. 아바타는 몇부작? : 아바타3는 언제 나오는가

참고로 맨 끝에 보면 아바타3를 예고하는 멘트와 내용이 나온다. (물론 쿠키영상은 아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를 제작했을 때 총 6부작을 계획했다고 한다. 아바타3는 2년 뒤인 2024년에 공개 예정이며, 아바타4,5는 각각2026년, 2028년, 그리고 아바타6는 아직 미정이다. 

 

감독의 대표작들

제임스 프랜시스 카메론(James Francis Cameron)은 캐나다 출신 헐리우드 감독이다. 20세기 폭스와 오랫동안 인연을 지켜오며 돈방석에 올려준 감독이기도 하다. 

1.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 1984

2. 람보2, 실베스타 스탤론, 1985

3. 에일리언2,  시고니 위버 주연, 1986

4. 터미네이터2, 아놀드 슈왈제네거, 시고니 위버 주연, 1991

5. 타이타닉,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1997

6. 아바타1, 샘 워싱턴 주연, 2009

등등 너무 좋은 영화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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